내가 태어나 자란 이 세상은 우연히 발생한 것일까? 아니면 누군가 의도와 목적을 갖고 만든 것일까?
하나님을 하나님의 존재를 믿든 그렇지 않든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무엇일까?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는 바로 이 곳과 이 순간은 나의 의지와는 전혀 상관없이 이미 주어져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 이미 주어짐이 우연한 발생이든, 의도적 창조이든 상관없이 말이다.
여기서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이들은 우연한 발생을 믿을 것이고, 하나님을 믿는 이들은 주권적 창조를 믿을 것이다. 결국 그 누구도 직접 본 적이 없으니 모두 자신의 믿음을 따라 판단할 뿐이다.
그런데 이렇게 우리 이전에 이미 주어져있는 전 우주적 세상은 무질서해보이지만 그 중심에는 아주 정교한 질서가 자리잡고 있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그 질서를 찾아내고 또 증명해내고 있다.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배가 물 위에 뜨게하는 등의 원리가 이미 존재하고 있었음을 말이다.
무언가의 의지없이 질서가 존재하고 작동하는 것이 가능할까?
믿든지 믿지 않든지..
아니, 믿든지 다른 믿음을 갖고 있든지..
우리는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지 못하고 결국 죽음을 맞이할 수 밖에 없는 존재들이다.
한번도 죽어본 적 없는 이들이 언제 닥쳐올지도 모르는 자신의 죽음은 너무나도 당연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드리는 모습이 이제는 너무 낯설다.
서로 다른 믿음들을 이러쿵 저러쿵 떠들어대는 무질서함 속에, 결국엔 죽음 앞에서 그 입들이 잠잠하게 다물어지는 질서정연함.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 분의 주권적 창조를 믿고 믿지않고는 우리에게 허락된 자유의지를 따라 스스로 결정할 일이지만, 그에 따른 결과는 우리의 자유가 결정짓지 못할 것이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말이다.
18.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 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 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 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2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들을 마음의 정욕대로 더러움에 내버려 두사 그들의 몸을 서로 욕되게 하게 하셨으니
25. 이는 그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주는 곧 영원히 찬송할 이시로다 아멘
(로마서 1: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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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TEN BY
- 똥ㄱㅐ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